경초(耕樵)장학재단, 도내 고교·대학생에 경초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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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계획을 세우고 부단한 노력을 통해 뜻한 바를 이뤄나가길 바랍니다”
경초장학재단(이사장 김택수, 경초(耕樵)는 초대 故 김재호 이사장의 호)이 호남고속과 전북도민일보, 버스·택시사업조합 직원 및 외부 기관·단체 자녀 등 도내 고교생과 대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21일 경초장학재단은 “20일 오전 전북도민일보 6층 회의실에서 김택수 이사장과 김인수 이사, 호남고속 김병수 사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초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12월 초대 고 김재호 이사장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된 경초장학재단은 매년 학업 성적과 인성 및 가정 환경 등을 고려해 학교생활에서 다른 학생들의 본보기가 되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경초장학재단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장학생 41명을 선정해 고교생은 1인당 60만원, 대학생은 1인당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경초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된 조준식군(전북대 경영학과)은 “이번에 경초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학교생활을 더욱 성실히 해나가는 디딤돌이 될 것 같다”며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나갈 것이며 나중에 후배들에게 나눔 정신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초장학재단 김택수 이사장(전북도민일보 회장)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오래전부터 지역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던 선친이신 고 김재호 초대 이사장님의 유지를 받들어 자녀들이 지난 2010년 12월 경초장학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면서 “해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올바른 학생들을 선발, 이들이 지역을 넘어 국가 발전에 기여해 나갈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올바른 마음을 가진 지역 인재들이 전북을 잘사는 지역으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국가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경초장학재단 기금도 지속적으로 확충,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이와 함께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확고한 계획과 꿈을 설정,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반드시 뜻한 바를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굳은 의지를 키워나가기를 바란다”며 “어떠한 역경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사고를 가지면 뜻하는 바를 이루게 된다는 점을 마음속에 깊이 새겨달라”고 당부했다.
김인수 이사도 이날 “전북 지역에는 수십 개의 장학재단이 있지만 경초장학재단과 같이 활성화 된 장학재단은 많치 않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잘 성장해 훗날 후배들에게 사랑을 배풀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초장학재단 김택수 이사장은 지난 2010년 12월 17일 경초장학재단을 설립한 이래 올해까지 9년 동안 도내 731명의 학생들에게 총 5억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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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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