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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고랭지 배추 재배지로 유명한 강원 평창과 홍천지역에서 김장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2024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가 오는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평창 송어축제장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절임 배추와 양념을 구매한 소비자가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 행사로 위생장갑과 앞치마도 제공된다.해발 700m에서 재배해 아삭하고 고소한 맛을 지닌 배추를 국내산 천일염으로 절여 사용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체험형 축제다.김장 체험 비용은 지난해보다 3000~7000원가량 오른 10㎏ 6만4000원, 20㎏ 12만2000원, 총각(알타리)김치 7㎏ 7만 원 책정됐다. 추가 양념의 경우 1㎏ 1만5000원, 3㎏은 4만5000원이다.중간 유통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도시의 절반 가격으로 제공된다.지역 화폐인 평창사랑상품권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하면 추가 할인도 ...
매너의 역사설혜심 지음휴머니스트|672쪽|3만8000원“아주 바쁠 때 의견을 물으러 온다. 긴 여행에서 방금 집으로 돌아온 상대방에게 산책하자고 한다.”이 같은 사람을 뭐라고 부를까? 약 2300년 전 그리스 철학자 테오프라스토스는 이 같은 사람들을 ‘눈치 없는 사람’이라 지칭했다. “가장 곤란한 시간을 절묘하게 골라 고통스러울 만큼 귀찮게 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아리스토텔레스의 친구이자 뛰어난 철학자였던 테오프라스토스는 <성격의 유형들>에서 아테네 거리에서 마주칠 법한 꼴사나운 사람의 특징을 30개로 나눠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가식을 부리는 사람, 아부하는 사람, 자기중심적인 사람’ 등 그가 열거한 성격 유형은 지금도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을 만큼 현실적이고 생생하다. 설혜심 연세대 사학과 교수는 <성격의 유형들>이 서양 예법서의 시원이 되는 책이라고 말한다.<매너의 역사>는 고대부터 20세기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특혜 논란’을 빚은 인천공항 유명 연예인 전용 출입문 사용 계획을 시행 하루 전에 백지화했다.인천공항공사는 28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인천공항 유명 연예인 별도 출입문 사용 계획을 철회한다고 27일 밝혔다.인천공항공사는 “다중밀집 상황 때 공항 이용객의 안전과 혼잡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명 연예인에게 별도의 전용 출입문을 통해 출국하도록 하려 했으나, 특혜 논란 등이 발생해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공항 운영 사례 등을 검토해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연예 기획사에 ‘아티스트 출국 시 협조요청’이라는 제목으로 ‘연예인 전용 출입문을 제공할 테니 이를 이용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하지만 유명 연예인의 기준이 모호한 데다, 손홍민 등 스포츠 스타는 제외했다. 특히 연예인만 특별 대우한다는 등 각종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지난 24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더불어민...
매너의 역사설혜심 지음휴머니스트|672쪽|3만8000원“아주 바쁠 때 의견을 물으러 온다. 긴 여행에서 방금 집으로 돌아온 상대방에게 산책하자고 한다.”이 같은 사람을 뭐라고 부를까? 약 2300년 전 그리스 철학자 테오프라스토스는 이 같은 사람들을 ‘눈치 없는 사람’이라 지칭했다. “가장 곤란한 시간을 절묘하게 골라 고통스러울 만큼 귀찮게 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아리스토텔레스의 친구이자 뛰어난 철학자였던 테오프라스토스는 <성격의 유형들>에서 아테네 거리에서 마주칠 법한 꼴사나운 사람의 특징을 30개로 나눠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가식을 부리는 사람, 아부하는 사람, 자기중심적인 사람’ 등 그가 열거한 성격 유형은 지금도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을 만큼 현실적이고 생생하다. 설혜심 연세대 사학과 교수는 <성격의 유형들>이 서양 예법서의 시원이 되는 책이라고 말한다.<매너의 역사>는 고대부터 20세기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특혜 논란’을 빚은 인천공항 유명 연예인 전용 출입문 사용 계획을 시행 하루 전에 백지화했다.인천공항공사는 28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인천공항 유명 연예인 별도 출입문 사용 계획을 철회한다고 27일 밝혔다.인천공항공사는 “다중밀집 상황 때 공항 이용객의 안전과 혼잡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명 연예인에게 별도의 전용 출입문을 통해 출국하도록 하려 했으나, 특혜 논란 등이 발생해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공항 운영 사례 등을 검토해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연예 기획사에 ‘아티스트 출국 시 협조요청’이라는 제목으로 ‘연예인 전용 출입문을 제공할 테니 이를 이용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하지만 유명 연예인의 기준이 모호한 데다, 손홍민 등 스포츠 스타는 제외했다. 특히 연예인만 특별 대우한다는 등 각종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지난 24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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